방탄소년단 제이홉 "선행을 절대 알리지 말라" 광주 모교에 1억 전달

입력 2019-02-18 17:16   수정 2019-02-18 17:19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따르면 제이홉은 모교인 광주광역시 국제고등학교의 저소득가정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재단 광주지역본부에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재단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제이홉의 2억 5천 만원의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신의 성금 기부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던 제이홉은 전 세계 팬들이 계속 선행으로 기부하고 있고, 본인도 이에 동참하고 싶다며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의 모교는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소재한 국제고등학교다.

총 2억5천만원을 쾌척한 제이홉은 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146번째로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포함돼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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